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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와 둘째아이 모두 그녀의 회사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사내복지제도로서 회사 어린이 집을 운영해주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덕에 오래 운전을 하긴 하지만 출퇴근을 함께 할수 있다. 많은 대화를 나눌수도 있다. 운전중에 노래도 부르고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하루가 풍성해 지는 느낌이다.
나는 이직이 거의 없는 직업군이고 그녀는 이직이 잦고 이직으로 연봉을 크게 띄울수 있는 그런 직군이다. 사내어린이집은 그녀의 회사의 복지제도다. 안타깝게도 나의 회사엔 그러한 복지제도가 없다. 그녀는 아마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간뒤부터 마음 한편으론 아이생각에 참고 일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다소 불이익을 받는 느낌이 있어도 아이를 생각하며 한번 더 한번 더 견디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하면서 짓던 웃음뒤에 그늘이 보였다. 내 회사에는 왜 이런 제도가 없는지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에게 많은 책임을 지운것 같아 마음 한켠이 시렸다.
둘째도 추첨에 당첨되었다. 이직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깊다.
동네 어린이집에 대기를 걸어뒀으나 아직 소식이 없다. 이직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다른 어린이집이 구해질때까지 이직을 미뤄야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얼굴에 미안함이 가득하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 부모가 된다는 것. 사회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간다는것, 부모님을 케어한다는 것. 이 모두를 해내고 있는 모든 우리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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